청자철지상감 여의두문 병


No.00711
고려시대 13세기

h:34.0cm d:18.2cm
2,160g
스미토모그룹기증(아타카컬렉션)
Photograph KAZUYOSHI MIYOSHI



본 작품은 그릇 표면에 굵은 선을 긁고 상감기법으로 백토를 감입하여 문양을 나타낸 후, 초벌 구이를 한 뒤에 여백에는 붓과 같은 것으로 철안료를 바르고, 그 위에 청자유약을 씌워 소성한 것입니다. 백상감된 부분에 철안료와 청자유약이 뒤덮혀 있는 것이 보입니다. 구연부와 동체 아랫부분에는 연변문을 넣고 어깨에 여의두문이 장식되어 있습니다만, 세로로 두껍게 선각한 선과 잘 맞아 힘찬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고려도자 중에서도 유례가 적으며, 강진군 사당리와 부안군 유천리 청자가마터에서 유사도편이 발견되었습니다.
正面
器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