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채조화 보상화무늬 주자
No.00802
당시대 7-8세기
h:22.0cm d:12.2cm
657g
스미토모그룹기증(아타카컬렉션)
Photograph KAZUYOSHI MIYOSHI
이 주자의 모양은 그리스의 주주기注酒器인 「오이노코에oinochoe」에 기원합니다. 당나라 시대에 실크로드를 통해 서방에서 문물이 대량으로 들어왔습니다만, 당삼채唐三彩에는 이러한 서방기원의 금속기와 유리그릇 등을 모방한 것도 적지 않습니다. 전면에 갈유褐釉를 바르고 동체이하에는 녹유緑釉가 이중으로 입혀져 있으며 일부에 감채藍彩가 더해졌습니다. 삼채三彩의 다색채多色彩 장식은 이국異国취향의 그릇과 멋지게 어울리고 있습니다.